포스코PH솔루션(대표이사 권영철)이 10월 19일 치공구 개발 경진대회를 열고 정비작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포스코PH솔루션은 이날 경진대회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접수 받은 총 85건의 아이디어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한 16건의 개선제품을 포항 제철소 정비사업실에
전시하고, 제안발표와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아이디어들의 현실성을 높이고자 정비작업자들이 작업과정에서 느낀 위험성 개선방법을 먼저 부서원들과 토의해 적용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도면과 시제품을 제출 받았다.
▲ 권영철 대표이사와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정비사업 실장, 정비안전지원그룹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이날 전시된 치공구와 아이디어들을
꼼꼼히 살펴 최종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시상했다.
정비사업2실 김용문 프로의 '비상정지 스위치 안전과 정비효율 개선'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정비사업1실 이재윤 프로의 'Motor 취외, 취부용 Lift 제작' ,
정비사업2실 나성훈 프로의 '몰드 레벨 게이지 측정기' ,
정비사업3실 성치권 프로의 '제강 공통 이그네이터 테스트 JIG' 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 치공구 개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용문 프로(왼쪽)가 권영철 대표이사(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용문 프로는 "작업자 안전에 필수적인 안전 치공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치공구 개선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권영철 대표이사는 " 이번 경진대회가 다시 한번 현장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업자가 현장에서 발굴한 위험을 직접 개선해 그 효과도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